컴투스, 신작 ‘스카이랜더스’ 기대감 유효-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6-19 08: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신한금융투자가 19일 컴투스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세에도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컴투스 주가는 14일 신작 모바일 '스카이랜더스 링오브히어로즈' 비공개테스트(CBT) 시작 이후 10% 넘게 급락했다"면서 "게임이 공개되며 일부 차익 실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해당 게임이 북미·유럽지역에서 흥행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미·유럽에서 선호되는 사실적인 그래픽을 사용했으며 흥행 게임인 서머너즈워의 시스템을 상당부분 활용했다"면서 "캐릭터의 속성은 10개로 서머너즈워(5개)보다 많아 (캐릭터) 육성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입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IP를 활용한 만큼 방대한 콘텐츠와 팬층을 확보(누적 2600만 패키지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게임의 매출도 양호하다는 분석했다. 그는 "서머너즈워는 일매출 10억 원 내외의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6월말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고 하반기에는 대륙컵(8~9월) 및 월드 챔피언(10월) 결정전 등 e스포츠를 통한 고효율 마케팅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스카이랜더스 CBT 이후 주가가 급락했지만 게임 유저들의 기대감은 오히려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오는 25일 CBT 종료 후 출시 일정이 확정되고 본격적인 마케팅 구간으로 들어가면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