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과 관련, 회계감리 조치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금융위는 6일 오전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이 박권추 금융감독원 회계전문심의위원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보고 내용은 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인, 소속 공인회계사 등 20여 명에게 사전 통지한 조치안의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감리위원회 일정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1일 특별감리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를 위반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분식 회계에 대한 사실 여부와 징계는 금융위 감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