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최고가를 경신했다.
5일 오전 10시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2.29% 오른 8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9만1600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투자보고서에서 “성장의 한계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작년 대비 30% 가까이 늘어난 3698억 원, 영업이익은 작년의 두 배 이상인 66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년에는 매출액 4521억 원, 영업이익은 971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화유기’ 등 드라마 흥행작들이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증가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 대상 수출을 이끌 것”이라며 “하반기는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미스터 선샤인' 등 주력 작품 방영으로 실적 모멘텀이 더 강하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