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오른쪽)과 박정호 SKT 사장이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8 삼성전자 부스에서 만나 갤럭시S9 기능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사진=송영록 기자 syr@)
특히 박 사장은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기능은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해 32배 빠른 것으로 약 0.2초 정도의 움직임을 약 6초 정도로 보여준다.
그는 "골프 치는 모습을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해 알리면 효과가 좋을 것"이라며 "공을 치는 순간 공이 찌그러지는 모습을 그대로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골프장에서 프로모션을 해야겠다"며 화답했다.
이 날 박 사장은 부스 현장에서 갤럭시S9의 흥미로운 기능 중 하나인 'AR 이모지'로 직접 자신의 3D 아바타를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