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방송 캡쳐)
'한끼줍쇼' 이준호, 이경규가 방문한 수서동 한옥집에 얽힌 비화가 눈길을 사고 있다.
2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출연 중인 이준호, 안내상이 출연했다.
특히 이준호는 같은 성씨라는 공통점으로 이경규와 파트너를 이뤘다. 안내상, 강호동 팀이 먼저 한 끼에 성공한 뒤, 몇 차례 실패를 맛본 준호, 이경규는 고풍스러운 외관의 한 한옥집을 지나게 됐다.
한옥의 매력에 푹 빠진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초인종을 눌렀고, 안주인이 당황한 기색으로 나와 그들을 반겼다. 이후 집주인은 두 사람에게 "들어오라"고 말했고, 강추위에 떨던 이경규, 이준호 외에 스태프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해당 한옥집은 깔끔한 내부도 눈길을 샀다. 마침 와인을 마치려고 준비 중이던 부부는 이경규, 이준호와 합석했다.
준호는 "단독 주택에 살아보지 않았는데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집주인은 "한때 이 집이 팬들 사이에 유아인 부모님 집으로 잘못 알려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이에 이경규는 "정말이냐"라고 되물었고, 안주인은 "그런 아들 있었으면 좋겠네요"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이날 준호는 "결혼은 10년 뒤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3년 전에 집 장만에 성공했다. 나름 준비돼있는 남자다"라고 깨알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