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분기 최대 실적 전망… 섹터 최선호주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10-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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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LG이노텍에 대해 오는 4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조8000억 원, 영업이익 559억 원으로 우려보다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면서 “해외 고객사로의 부품 공급이 지연되며 일부 고정비 반영이 이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규라인 증설에 따른 초기 고정비 증가, 일부 신규 모듈 수율 이슈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아직 본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는 매출액 2조4000억 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이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1509억 원을 전망한다”며 “4분기 실적 개선은 고마진 듀얼카메라 출하량 증가와 신규 모듈의 빠른 수율 상승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018년과 2019년에는 3D 센싱 사업 성장이 유망하다”면서 “단기 실적 모멘텀과 2018년 해외 고객사 신모델 모멘텀을 고려해 휴대폰·전기전자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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