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GS편의점에 ICT 노하우 접목…미래형 점포 구축

입력 2017-05-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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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오른쪽)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왼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 KT)

KT가 GS편의점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미래형 점포를 구축한다. 추후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수퍼마켓, 왓슨스 등으로 확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10일 GS리테일과 광화문 KT 이스트사옥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T-GS리테일 퓨처스토어(Future Stor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편의점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ICT를 결합해 미래형 점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점포 ICT 환경 인프라 혁신 △양사 간 빅데이터 연계 분석 △해피콜(전화상담) 시스템 고도화 △인공지능 헬프데스크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 물류 혁신, 결제 간편화를 위한 기술 교류도 함께 하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GS리테일의 결제 데이터와 KT의 유동인구 및 최신 고객 정보를 결합하면 고객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향상돼 전국 1만2000여 개의 GS25와 GS수퍼마켓, 왓슨스에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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