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규모 3.3·2.2 지진 잇따라 '시민들 불안감 고조'…기상청 "피해는 없을 것"

입력 2017-01-0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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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홈페이지)

6일 오전 경북 경주에서 규모 3.3, 규모 2.2의 지진이 잇따라 시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1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전 5시33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나타났다.

이날 새벽 잇따른 지진에 이 일대 시민들은 잠에서 깨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민들은 "무섭고 걱정되지만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게 답답하네요", "울산인데 여기서도 진동을 느꼈어요. 경주 시민분들은 더 답답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기상청은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경주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은 6일 오전 5시33분 현재 총 561회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규모 1.5~3.0 미만이 539회, 규모 3.0~4.0 미만이 20회, 규모 4.0~5.0 미만이 2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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