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인사] LG디스플레이, 최형석ㆍ신상문 부사장 승진

입력 2016-12-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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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최형석 신임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신상문 신임 LG디스플레이 부사장
LG디스플레이는 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9명 등 총 15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미래 준비를 위한 OLED로의 사업 구조 전환과 차별화 및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한 LCD 사업 경쟁력 강화라는 관점에서 이뤄졌다.

특히 단기 성과뿐만 아니라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리스크 선행 관리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 강화와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차세대 리더발굴이라는 측면도 고려됐다.

우선 부사장에는 최형석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Advanced Display) 사업부장과 신상문 생산기술 센터장이 승진했다.

최형석 사업부장은 시장, 고객,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강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매출 성장 및 수익 구조의 개선을 주도했다. 중장기 관점에서 전략 고객과 미래 기술 개발에 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파트너십 기반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상문 생산기술 센터장은 모듈 및 생산 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엔지니어 경험을 갖춘, 생산과 공정기술 전문가다. 신기술 및 핵심 장비 성능 확보를 통해 공정ㆍ장비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또 신기술ㆍ신모델 생산의 조기 안정화 및 글로벌 모듈 생산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OLED 생산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OLED 양산실현의 주역인 김태승 P-OLED 셀(Cell) 담당, 미래 육성 사업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지속 성장을 주도한 신정식 오토(Auto) 사업담당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또 영업ㆍ마케팅 전문가로 매출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한 오강열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영업2담당과 차별화 기술의 적기 개발을 통해 TV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이주홍 TV 개발 그룹장도 전무 승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기획, 영업, 마케팅 등 고객접점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과 제품생산ㆍ개발 등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9명의 차세대 리더들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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