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펜싱 신동’ 박상영, 펜싱 男 에페 16강 진출

입력 2016-08-09 23:44수정 2016-08-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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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신동’ 박상영은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펜싱 개인 에페 16강전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남자 개인 에페 32강 15경기에서 러시아의 파벨 수호프를 상대로 15대11 승리를 거뒀다.

(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박상영은 초반부터 저돌적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그러나 파벨 수호프의 민첩한 반격에 번번이 당하며 2대3 리드를 내줬다. 박상영은 상대방의 공격을 받고 곧바로 재공격하는 방식으로 두 차례 점수를 따내며 1세트를 5대4 리드로 마무리했다.

2세트에선 박상영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7대4로 앞서갔다. 이후 두 선수의 난타전을 벌이면서 2세트는 14대10로 종료됐다.

승리까지 1점을 남겨둔 박상영은 3세트 시작되자마자 빠른 공격을 이어가면서 15대 11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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