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 맨유 이적 눈앞 '주급 3억3000만 원'…이적료는 얼마?

입력 2016-07-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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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폴 포그바 인스타그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 시즌을 앞두고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을 영입하며 변화를 준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므키타리안, 에릭 베일리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선데 이어 이번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히는 폴 포그바 영입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연론에 따르면 맨유가 포그바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주급은 세후 22만 파운드(약 3억3000만 원)다.

다만 아직까지 포그바의 소속팀인 유벤투스와 맨유간 이적료 협상을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의 이적료는 역대 최고 수준인 1억~1억2000만 유로(약 1255억~150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금까지 역대 최고 이적료는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세운 1282억 원이다.

포그바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을 마친 뒤 현재 미국 마이애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그바는 이번 이적이 성사되면 친정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맨유 유스팀 출신인 포그바는 1군에서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자 2012년 6월 계약기간이 만료되자 맨유의 재계약 제의를 뿌리치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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