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하라쉬트라 가스복합발전소 전경
한국서부발전은 인도에서 건설 중인 마하라쉬트라 가스복합발전소(388MW)의 최초 계통병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최초 계통병입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처음으로 전력망에 공급하고 설비의 건설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다. 상업운전 달성을 위한 운전 미세조정이 이뤄지는 최종 공정이다.
사측은 잔여 공정인 단계별 부하시험과 신뢰도 시험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8월 초 상업운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향후 25년간 연평균 약 880억원의 전력판매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인도를 거점으로 한 서남아시아 발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현재 공정률 55%의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410MW) 등 진출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