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내 금융사 여신전문금융업 해외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입력 2016-06-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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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금융회사들간의 해외 현지 정보 공유를 위해 '국내 금융회사의 여신전문금융업 해외 진출전략 세미나'를 28일 개최했다.

소액대출시장 및 할부 금융시장 등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해외 여신전문 금융시장 및 감독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애로사항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3월말 기준으로 현재 14개 여신전문금융회사가 14개국에 31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세미나 세션1에서는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수요가 높은 아시아 주요 신흥국(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여신전문금융업 관련법규 및 감독제도에 대해 다루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션2에서는 여신전문금융업 진출 경험이 있는 금융회사들의 현지진출 경험, 영업 전략, 인허가 유의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금감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외 여신전문금융업 시장에 대한 국가별, 사례중심별로 실무 및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금융회사가 현지시장 진출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진출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국내 금융회사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