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에스원, 저소득 노인 거주 쪽방촌 ‘화재 예방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16-05-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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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사회봉사단이 심폐소생술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에스원

에스원은 자체 사회봉사단을 통해 고령화 가구가 많은 쪽방촌과 교정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5년부터 활동해 온 에스원 사회봉사단은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쪽방촌 등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주거환경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안심·안전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또한 국민안전처가 추진하는 안심마을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컨설팅은 물론, 전국 10여개 안전마을에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기증하고 있다.

문제를 일으킨 청소년들의 자활도 돕고 있다. 에스원은 교정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에게 자활의지를 심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희망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자활의지가 높은 모범학생 12명을 선발해 월 20만원씩, 연간 총 24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200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40여명의 교정보호시설 청소년에게 약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스원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청소년들의 재활의지를 돕는 성장 캠프를 열고 있으며, 소년원생들의 자활을 위해 카페 ‘원(One)’을 개설하기도 했다.

에스원은 범죄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다링안심사업’도 전개 중이다.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로,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후원을 장려하자는 취지로 에스원과 법무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기금마련을 위한 걷기대회와 다링안심콘서트, 범죄피해자의 작품 전시회 등의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범죄피해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나눔활동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1995년 창설된 에스원 3119구조대는 국내 유일의 민간긴급구조기관으로 괌 KAL기 추락사고, 대만 지진, 김해 중국민항기 추락사고, 2008년 이천 냉장고 화재출동 등 국내·외 대형 재난사고에서 소중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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