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문화예술 교육사업 후원 공동체 의식 향상에 일조

입력 2016-04-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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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남산국악당 체험실에서 전통문화예술교육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 사회공헌 활동에 참석한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들과 아동들이 가야금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의 문화예술 교육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가 공동체 의식과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 향상 등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메세나협회가 22일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아동 및 청소년, 임직원 봉사자, 복지기관, 예술강사의 만족도와 성과 등을 전문 연구진을 통해 2009년부터 다면적으로 평가해 효과성을 검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작년에는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121명(사전 사후 조사 모두 참여)과 한화그룹 임직원 340명, 협력기관 실무자 30명, 예술강사 37명 등을 대상으로 정기교육 효과 및 만족도를 조사했다. 여기에 2015년 처음 시행한 ‘한화예술더하기’프로그램의 하나인 ‘찾아가는 예술교실’ 참가자 785명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참여 아동들은 인성 및 정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3.50→3.79, 5점 만점), 문화적 다양상 관심, 다문화 인지태도, 공동체 의식(3.84→4.15, 5점 만점) 등이 향상됐다.

참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 만족도(5.75, 7점 만점)를 보였고, 참여횟수가 많은 임직원일수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 및 공동체 의식(5.30 vs. 5.52, 7점 만점) 수준이 높았다.

또한 봉사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에 대한 신뢰도(4.68 vs 5.60, 7점 만점) 및 조직자부심(4.94 vs 5.83, 7점 만점)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과 분석을 실시한 임승희 수원대 교수는 “한화예술더하기는 예술강사들의 고용안정과 경력 개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금까지 한화예술더하기에 대한 지속적이며 일관된 투자와 사업 운영으로 예술교육·봉사·복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였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2009년부터 8년째 진행해온 다방면의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5년부터는 그간 교육성과 및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콘텐츠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전국 20개 지원기관 소속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전국 44개 한화그룹사업장 소속 임직원 봉사자 약 20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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