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4·13 총선에 새벽 긴급 촬영…유시민·전원책 판도 예상 적중할까

입력 2016-04-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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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이 4·13 총선 결과를 전달하기 위해 선거 직후인 14일 새벽에 긴급 추가 촬영을 강행한다. (사진=JTBC)

‘썰전’이 4·13 총선 결과를 전달하기 위해 선거 직후인 14일 새벽에 긴급 추가 촬영을 강행한다.

13일 JTBC ‘썰전’ 제작진에 따르면, 김구라는 “총선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 13일 새벽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추가 녹화 소식을 알렸다. 이어 김구라는 “바로 몇 분 뒤, 두 분(유시민, 전원책)의 예언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가 촬영 전인 13일 오후 유시민과 전원책은 JTBC 개표방송 ‘2016 우리의 선택’에도 참여한다.

김구라는 “선거 때문에 ‘썰전’ 시청률이 많이 올랐는데, 선거 끝나면 이제 우린 어떡하느냐”며 MC로서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전원책은 “선거가 끝나면 시청률이 본격적으로 10%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다 알아서 할 테니 (MC는) 계속 웃기만 하면 된다”고 김구라를 안심시켰다. 유시민도 “(선거 후에) 많은 일이 있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며 거들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이 총선 투표 판세를 예상해 화제를 일으켰다. 전원책 변호사는 “만약 오늘 투표를 한다면 새누리당 176석 확보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출신의 무소속 9석을 더해 새누리 180석 이상, 민주당 85석, 국민의당 24석, 정의당 넉넉잡아 6석”이라고 예상했다.

전 변호사는 분석 근거에 대해서 “일여다야 구도 덕분”이라며 “일여다야 때문에 박빙이었던 지역들도 벌어지는 중이라 이대로 가면 새누리당이 압승이다”라고 말했다.

유시민도 대체로 전원책의 판세 분석에 동의하며 “원래 제가 그렇게 예상했다”면서도 “지금은 새누리당+친새누리 무소속이 합쳐 180 마이너스 알파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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