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카 등 전장사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알파칩스가 관련 핵심 칩 개발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다.
7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알파칩스는 전일대비 190원(2.56%) 상승한 762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알파칩스는 지난해부터 14나노 하이엔드 공정에 대해서도 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폰을 비롯해 고화질 ISP를 필요로 하는 시장은 응용 분야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풀HD 동영상 처리용 시큐리티 디스플레이 콘트롤 장치와 고화질 ISP 등도 개발에 나선다.
알파칩스 관계자는 “ISP는 주로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핵심칩”이라며 “고객사들이 드론이나 스마트카의 전장부품 등을 개발한다고 하면 우리가 미세공정 과제 등을 많이 해본 경험이 때문에 관련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파칩스는 삼성전자가 공식 지정한 파트너기업이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생산시설에서 전량 생산된다. 또 알파칩스는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로부터 수주도 받는 관계다.
최근 삼성전자가 스마트카 전장 사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