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리즈 VS 페이지, 팽팽한 성악대결 '낼라 판타지아' 좌중 압도

입력 2016-02-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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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 캡처)

페이지 이가은과 리즈 엄지선이 성악 대결을 펼치며 신경전을 벌였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는 2002년 '그댄 행복에 살텐데'의 주인공 리즈 엄지선과 같은 해 '이별이 오지 못하게'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페이지의 이가은이 출연해 화제다.

이날 MC 유재석은 "두 분이 공통적으로 성악을 전공했다. 한 곡 씩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페이지 이가은이 먼저 "영화 '파리넬리 OST '나를 울리게 하소서'를 불러보겠다"며 묵직하면서도 감미로운 성악 톤을 선보여 또 다른 호응을 얻었다.

이어 리즈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유희열은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불러라"고 다독였다.

리즈는 '넬라판타지아'를 불렀고, "얼굴이 흉해져도 이해해주세요"라고 당부의 말부터 전했다. 이어 성악 무대를 선보인 리즈는 고운 목소리와 흔들림 없는 성악 톤으로 좌중을 숨죽이게 했다. 그의 무대가 끝난 후 객석에서는 한 목소리로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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