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성추행 고소 "성적 불쾌감 줬다"

입력 2016-01-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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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출처=도도맘 김미나 블로그)

도도맘 김미나가 지인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는 지인인 40대 남성 A 씨를 폭행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도맘 김미나는 작년 3월께 다른 지인들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다 A씨와 다툼 끝에 몸싸움을 벌였다.

도도맘 김미나는 이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을 2∼3차례 밀치고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신체적 접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을 한 차례씩 불러 조사를 벌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추행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한편 A 씨는 컨설팅 회사 직원으로 도도맘 김미나와 가깝게 지내온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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