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는 서울 지역 자치구만의 색깔을 담은 신규 프로그램 ‘동네뉴스’를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제공= 티브로드)
티브로드는 서울 지역 자치구만의 색깔을 담은 신규 프로그램 ‘동네뉴스’를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편성된 동네뉴스는 주민이 원하는 뉴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티브로드 서울보도국은 “서울에도 동네가 있다라는 주제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방송 리포트의 형식을 파괴하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찾아보는 뉴스를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밝혔다.
동네뉴스는 '중구난방', '서대문 판', '강서남북', '동대문을 열어라' 등으로 구성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방송된다. 동네뉴스는 전통 재래시장이 많은 동대문의 숨은 가게를 소개하고,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서대문의 동호회 등도 찾을 계획이다.
특히 각 코너물은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SNS 등 지역 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뉴스 영상 등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내 전광판 등을 통해 다각도로 노출해 지역민을 더욱 가까이 찾아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티브로드 서울보도국은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주민이 직접 취재해 보도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기자 양성 프로젝트로 ‘나도 기자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