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당첨금, 로또처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입력 2016-01-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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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당첨금, 로또처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연금복권 237회 당첨번호가 공개되며 로또와의 차이점에 관심이 집중된다.

연금복권과 로또는 당첨금 지급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로또 1등은 한 번에 당첨금을 받는 반면 연금복권 1등은 당첨금을 매월 나눠서 받는다.

단 연금복권 2등부터는 로또처럼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 뒷번호로 4명의 당첨자에게 1억원의 당첨금이 지급된다. 3등은 각조 443723으로 1000만원의 당첨금이 주어지고, 4등은 각 조 끝자리 53676번으로 당첨금은 100만원, 5등은 각 조 끝자리 215번으로 당첨금은 2만원이다. 또 6등은 각 조 뒷자리 39번과 18번이며 당첨금 2000원을 받게 되고, 7등은 모든 조 끝자리 3번과 9번으로 당첨금 1000원을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하는 복권판매처에서, 5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농협은행 전국지점에서, 1억원 이상은 나눔로또에서 당첨 확인 후 지정된 농협은행에서 당첨금을 지급한다.

지급만료 기한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12억원 전액은 복권기금으로 편입돼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13일 나눔로또는 제237회 '연금복권 520'의 1등 당첨번호가 '6조443695'와 '6조 380276'라고 13일 발표했다. 1등 당첨금은 매달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세금을 떼어내고 난 실수령액은 약 390만원 수준이다.

2등 당첨번호는 각 1등 맨 끝자리에 1을 더하고 뺀 총 4개 번호이고, 3등 당첨번호는 각조 683359번이다. 4등은 각조 끝자리 49425번, 5등은 각조 끝자리 521번, 6등은 각조 끝자리 79번과 84번, 7등 당첨번호는 각조 끝자리 1번과 0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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