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03%(1만2000원) 오른 11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7조3900억원에서 1조2900억원 줄어든 규모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시장 추정치)를 7.2% 가량 밑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조5717억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 되며 잠정 실적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가 반등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