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이 6일 북한이 첫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전의 세 차례의 핵실험과 달리 미국과 중국에 사전 통보하지 않고 실험이 진행된 것에 주목했다.
중국 관영 환구망은 이날 우리나라 국가정보원을 인용해 북한이 과거 세 차례 핵실험 당시에는 하루나 이틀 전 중국과 미국에 사전 통보했으나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험의 성격이 아직 불분명하지만 북한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이 여전히 이웃(한국)에 대한 정면 대립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