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종 임백천, 아내 김연주에게 영상편지 “아직도 많이 사랑해요”

입력 2015-12-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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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임백천 (출처=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

‘복면가왕’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의 정체는 방송인 임백천이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와 천하무적 방패연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여행을 떠나요’를 부른 듀엣곡 대결에서 아쉽게 탈락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는 솔로곡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정체는 임백천이었다.

임백천은 “연주씨 결혼한 지 22년 됐는데 아직도 많이 사랑한다”며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환호가 전혀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젊은 친구들이 많이 알아봐서 기분 좋았다. 방송을 천직으로 알고 그동안 다른 일을 한 적이 없다. 방송을 열심히 한 사람으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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