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서강준 “이성경과 남매 연기? 잃어버린 친누나 찾은 것 같다”

입력 2015-12-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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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서강준과 이성경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M)

‘치즈인더트랩’ 배우 서강준이 이성경과 남매 역할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박민지가 참석했다.

서강준은 이성경과 남매로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처음 이성경을 봤을 때 너무 닮아서 그런지 어색하거나 마음의 거리가 느껴지지 않았다”며 “저희 두 사람은 눈 색깔이 정말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잃어버린 친누나를 찾은 느낌”이라며 “감독님께서도 ‘보통 처음 만나서 연기할 때 마음의 거리가 있는데 너희는 없는 것 같다’고 칭찬해주셨다”고 자랑했다.

서강준이 맡은 백인호 역은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유일한 보호자였던 조부까지 사망하면서 유정(박해진 분)과 친형제처럼 자라온 인물이다.

이성경이 맡은 백인하 역은 백인호(서강준 분)의 누나로 지나가던 남자들을 모두 돌아보게 만드는 천하절색의 미녀다.

‘치즈인더트랩’은 웹툰 작가 순끼가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회당 조회수가 약 100만, 누적 조회수가 무려 11억뷰를 넘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 방영 전부터 주목받았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로맨스와 스릴러의 합성어인 ‘로맨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로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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