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CJ대한통운에 대해 “2016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과 목표주가 18만6500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성장 키워드는 택배와 룽칭물류”라며 “2016년 국내 택배 물동량이 14.9% 증가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의 물량은 지난해 대비 16.4%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16년 또 다른 성장 동력인 중국의 룽칭물류의 매출액은 4772억원, EBITDA(상각전영업이익) 3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3%, 24.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CJ대한통운의 올 4분기 매출액은 1조3320억원, 영업이익은 6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3.3% 성장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추정치)인 매출액 1조3520억원, 영업이익 658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