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올해 9월 선보인 모바일 간편 결제 앱인 ‘H월렛’이 스마트앱어워드 2015에서 신용카드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올해 9월 선보인 모바일 간편 결제 앱인 ‘H월렛’이 스마트앱어워드 2015에서 신용카드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모바일 앱 시상 행사다. 한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디자인, UI, 기술, 컨텐츠, 서비스 등 총 25개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앱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백화점 H월렛의 가장 큰 특징은 결제 단계를 간소화해 소비자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터치’라는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 적용했다는 점이다. ‘온터치’는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한 기술로 휴대폰을 결제 단말기에 올려 놓으면 앱이 자동 실행돼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이밖에 이용내역, 청구내역 조회, 백화점 멤버십 마일리지 적립, 할인쿠폰 적용 등 현대백화점카드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H월렛은 오프라인에서는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와 현대아울렛 가산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사용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e슈퍼마켓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철민 현대백화점 회원운영팀 팀장은 “H월렛은 금융, IT, 유통 등 다양한 모바일 간편결제 앱 가운데 결제 편의성 측면에서 특히 차별화된 앱”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결제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