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이-팔 양측에 자제 촉구…"국제적으로 경고"

입력 2015-10-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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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에 자제 촉구

(AP/뉴시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최근 유혈충돌로 긴장이 고조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을 방문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후 예루살렘에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회동하고 나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이-팔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다고 AP와 AFP통신이 보도했다.

반 총장은 "어떤 사회도 공포 속에서 살 수는 없다"며 "내 방문은 이-팔 간 폭력 사태가 악화하는 것에 대한 국제적 경고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다.

양측에 자제 촉구를 위해 현지를 방문한 반 총장은 이번 방문 기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AP) 수반과 잇따라 만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반 총장의 방문은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최근 잇단 흉기 공격과 보복 총격으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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