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개 종목, 코스닥 5개 종목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뉴프라이드가 전거래일 대비 29.9%(2090원) 오른 9080원으로 마감했다.
뉴프라이드는 중국 면세점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뉴프라이드는 종속회사인 뉴프라이드코리아가 중국 하남광전송신탑관리유한공사 외 1인과 중국 면세점 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향후 뉴프라이드코리아는 중국 하남성 정저우시 중원복탑 중 1층(면세점)에 한국상품(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프라이드코리아는 한국 상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며 면세점 운영회사인 하남웨인국제무역유한공사의 지분 19%를 취득하고 경영에도 참여한다.
이밖에 유비케어(종가 4445원), 신라섬유(종가 1만7400원), 양지사(종가 1만1300원), 신라에스지(종가 1만250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슈넬생명과학이 29.94% 급등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슈넬생명과학의 모회사가 일본에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440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슈넬생명과학은 니찌이꼬제약이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 등록기관(PMDA)에 바이오시밀러 'NI-071'의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NI-071'은 류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 국내 바이오기업 에이프로젠이 개발했다. 에이프로젠은 슈넬생명과학의 모기업이며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함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했다. 바이오시밀러 한국 내 판매권은 슈넬생명과학이 갖고 있다.
이밖에 이아이디(종가 1885원), 흥국화재2우B(종가 1만5450원)도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