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대구혁신센터, 선진국 뛰어넘는 새 모델로”

입력 2015-09-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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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새 도약을 다짐했다.

최 장관은 15일 대구혁신센터에서 열린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대구혁신센터가 선진국을 뛰어넘는 새 모델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대구혁신센터 개소식을 할 때는 기대반 우려반이었지만, 여러 경로로 보면 ‘성공할 수 있구나’하는 성공사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 드림팀이 기획, 운영, 글로벌 진출 등 대구혁신센터 참여 기업들의 성공에 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대한민국의 성장 모멘텀은 창조경제가 유일하다”며 “대구혁신센터로 퀀텀점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대구혁신센터의 자부심을 가지고 헌신해 달라”고 벤처ㆍ스타트업 기업인들과 센터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1년은 아직도 부족하지만 새 희망을 본 1년이었다”며 “혁신센터 맏형으로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초심 잃지 않고 오늘보다 나은 2주년, 3주년 맞는 더 나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사장, 대구지역 벤처기업 및 투자회사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각계 축하 메시지와 창조경제 성과 우수기업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