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23살’ 연하 아내 어떻게 만났나? “캐스팅 하려다가…”

입력 2015-08-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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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왼쪽)과 아내 박미리(출처=SBS'자기야' 캡처)

가수 겸 제작자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아내와의 첫만남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주노는 과거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23살 연하 아내 박미리 씨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이주노는 첫 만남에 대해 “우리의 첫 만남은 정말 평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주노는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 갔는데 아내는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런데 그날따라 시간이 남아 아내가 일을 하고 있어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신인 가수를 양성하는 것이 제 직업이다 보니 사람을 보면 확 스캔이 된다”며 “아내를 처음 봤는데 이미지가 굉장히 어려 보여 내가 구성하는 걸그룹의 이미지와 잘 맞겠다 싶어서 의사를 물어봤다. 그게 우리의 첫 만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3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를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월 7일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식당을 같이 하자고 동업을 제안하며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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