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8일 한국단자에 대해 “컨센서스를 충족했고 전장화 기대감이 지속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10.0%가 증가한 169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216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충족했다”며 “한국단자 매출성장의 핵심동력인 자동차용 커넥터 매출액은 12.5% 증가한 1046억원을 기록하여 전체 매출 중 61.6%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 연구원은 현대ㆍ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전용차량 양산에 따라 하이브리드 관련 커넥터 및 모듈부품 매출은 한국단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자동차용 센서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용 커넥터의 과점적 공급업체인 한국단자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