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삼성전자 등 반도체 제조사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반도체 장비주의 주가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원익IPS와 테스, 제우스 등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에 대한 '매수'를 추천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전날 평택 반도체 단지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라인 건설에 착수했다"며 "평택 라인의 첫 투자는 D램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며 비메모리 투자도 병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어 "삼성전자의 3D 낸드 투자 재개 시점은 시장의 기대보다 이른 올해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