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익악기는 중국 시장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익악기는 약 17%의 점유율로 중국 피아노 시장에서 3~4위권이다. 특히 삼익악기는 일본 유명 피아노업체 카와이의 최대주주에 오르며 중국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익악기는 카와이 지분 10.86%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주 일본 공시감독국인 관동재무국에 대량보유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1월 카와이 지분 5.05%를 매입한 후, 5.81%를 추가로 사들인 것. 이로써 삼익악기는 스팍스그룹 5.59%, 카와이사단 5.58% 등을 제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카와이는 중국 중고가 피아노 시장에서 야마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기업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보타바이오는 이 회사 대주주인 탤런트 견미리 효과로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지난달 30일 보타바이오는 대주주 배우 견미리씨가 자회사 씨놀월드의 1호 판매원으로 등록하고 씨놀월드 제품을 첫 번째로 구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원개발은 대규모 공사수주와 아시안인프라투자은행(AIIB)참여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5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우원개발은 336억원 규모의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 현장과관련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의 신 실크로드 사업 등의 AIIB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철도 및 가스관 관련주인 우원개발이 수혜주로 거론된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에넥스, YG PLUS, SK증권우, 이필름, 샘표식품, 쌍방울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경남제약, 에스앤에스텍, 토탈소프트, 에이디칩스, 네이처셀, 대성미생물, 한빛소프트, 피엘에이, 아이넷스쿨, 대한과학, 에프티이앤이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