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주간동향]디에이치피코리아, 상반기 신제품 출시 및 라인증설 소식에 ↑

입력 2015-03-23 08:01수정 2015-03-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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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http://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종목돋보기 9건, 공시돋보기 5건, 루머속살 1건, e포커스 1건 등 총 16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사는 지난 20일 작성된 ‘디에이치피코리아, 상반기 신제품 2종 출시… 라인증설도 마무리’기사였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보도 당일 전 거래일보다 5.45%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탁프리미엄은 이날 디에이치피코리아가 상반기 2종, 하반기 1종 등 3종의 신제품을 올해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3분기에는 신규 3라인 완공에 따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시장에서는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디에이치피코리아가 생산량을 확대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지난해 1억3000만관의 일회용 안구점안제를 생산했다. 올해 3분기 3호 라인 공장이 완공돼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생산량이 연간 2억5000만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일회용 안구점안제 시장에서 42%의 점유율로 1위다. 시장에서는 디에이치피코리아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425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0.3%, 30.8% 성장한 수치다.

지난 16일 보도된 SK컴즈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SK컴즈 싸이메라 매각? 올해 매출 확대 나선다’ 기사가 보도된 후 당일 1.07% 상승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후 18일(-1.27%)을 제외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주간 상승률은 5.33%를 기록했다.

루머속살 코너로 보도된 이번 기사는 SK컴즈가 핵심 사업 부문인 ‘싸이메라’ 매각설에 진땀을 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네이트 모바일, 국외에서는 싸이메라를 통해 수익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는 상황에서 매각할 이유가 없다”며 “이달 말경 브라질 지역을 시작으로 싸이메라에 관련 수익 모델도 도입하며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번달 들어 두차례(2일: 한국주철관 자회사 엔프라니 제품 中 알리바바서 압도적 1위, 11일: 한국주철관 자회사 엔프라니, 中 화장품 시장서 코팩 이어 비비크림도 1위)나 보도된 한국주철관은 지난주 3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2일 기사가 최초 보도된 날 3.43% 상승했고, 당일 종가 9050원에서 20일 1만5450원으로 무려 70.7% 급등했다.

자회사 엔프라니가 생산하는 코팩과 비비크림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연일 치솟고 있는 것도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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