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0일 LG이노텍에 대해 해외거래선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전략 거래선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매출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3724억원, 매출은 7조211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18.6%, 8.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LG전자로 공급하는 카메라모듈은 화소수 상향과 물량 증가가 기대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후속모델 출시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LG전자와 함께 중화권 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자동차용 통신부품 부문의 매출도 전년 대비 37.4% 증가한 3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차량용 부품 수주잔고는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