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인 삼성전자 사장 "삼성메디슨 합병 안해…재검토 없다"

입력 2015-03-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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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인<사진>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사장이 삼성메디슨과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합병이 계획에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조 사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15(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삼성메디슨과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합병은 하지 않는다"며 "현재 체제 그대로 따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합병키로 했다가) 갑자기 계획을 바꾼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당장 합병을 하지는 않지만, 추후 재추진할 가능성도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없다"고 대답했다. 추가적인 인수합병(M&A)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사안은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공시를 통해 삼성메디슨과의 합병 또는 의료기기사업부의 분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공시에선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지만, 합병하지 않기로 결정한 만큼 시장에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재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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