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과 알에프텍 등 무선충전 및 모바일결제 관련주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미국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1분 현재 아모텍은 전 거래일보다 11.51% 오른 2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알에프텍 역시 5.21% 오른 8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삼성전자는 루프페이 인수를 통해 모바일 결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이번 인수로 전 세계 모바일 커머스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갤럭시S6에 '삼성페이(가칭)'란 이름으로 루프페이의 기술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아모텍과 알에프텍 등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모텍은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NFC 관련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NFC와 무선충전 콤보안테나를 개발 생산했다.
특히 시장에서는 아모텍과 알에프텍, 삼성전기 등이 삼성페이 및 무선충전이 가능한 모듈을 삼성전자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모텍 관계자는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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