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0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 상반기 이익 증가가 기대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417억원), 2분기(911억원)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1분기 394억원, 2분기 651억원)를 상회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6.1%, 329.7%씩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이익 상향 추세 진행과 신사업 영역 진출에 주목할 시기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삼성SDS 매각 대금 유입으로 자동차향 부품 및 사물인터넷 분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관련 분야에서 M&A 진행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