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변종 명칭은 ‘갤럭시S 엣지’ 전망
삼성전자가 올해 중저가 스마트폰 상표를 출원하며,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삼모바일은 삼성이 최근 갤럭시E3, 갤럭시J3, J5, J7의 상표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이들 스마트폰은 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갤럭시 E3는 30만원대 가격으로 인도 시장에 출시된 갤럭시E5, E7의 하위 모델이다. 또, 갤럭시 J3, J5, J7 등은 10만원대 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J1'의 상위 모델이다. 앞서 외신을 통해 전해진 갤럭시 J1(모델명 SM-J100F)의 사양은 4.3인치 디스플레이(800×480), 쿼드코어 1.2GHz 코어 텍스 A7 프로세서, 1GB 램, 4GB 내장 메모리, 전면과 후면 모두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으로 구동된다.
삼성은 최근에 갤럭시A, 갤럭시E, 갤럭시J 시리즈를 출시했다. 갤럭시E와 갤럭시A 시리즈는 각각 2종류와 3종류의 모델들이 나왔지만, 갤럭시J 시리즈는 오직 갤럭시J1만 공개된 상태다.
한편, 삼모바일은 영국 통신사 보다폰 웹사이트를 인용, 갤럭시S6의 듀얼 엣지 변종의 명칭이 '갤럭시S 엣지'로 정해졌다고 전했다. 이는 삼성이 갤럭시노트4의 변종으로 갤럭시 노트 엣지를 출시한 것에 이어, 갤럭시S6의 변종은 노트 엣지와 달리 양면 모두 커브드 글라스가 채용된 듀얼 엣지 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이전 루머들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삼모바일은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이 최종 제품을 출시할 때 이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