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기술·초격차 상품]한화, 초경량·고강도 車부품소재 개발 가속페달

입력 2015-01-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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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첨단소재 GMT로 제작한 자동차 부품.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력 제품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에 정부로부터 각종 신기술과 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 한화그룹은 지속적 연구개발과 품질개선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한화첨단소재는 1986년 자동차 부품소재 사업에 처음 진출한 이후 차량 내외장재 분야에 주력해 다양한 경량화 부품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1995년 양산을 시작한 GMT(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는 2009년부터 줄곧 세계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을 만큼 기술력과 품질을 모두 인정받았다. ‘슈퍼라이트’라는 상품명으로 판매 중인 LWRT(저중량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역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 저압에서 열성형이 가능한 시트 형태의 복합소재다.

한화첨단소재는 새로운 차량 경량화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구체적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강도·초경량 자동차 부품소재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획득, 자동차 경량복합소재 분야 선두기업으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화케미칼은 1980년대 국내 최초로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와 전선용 수지(W&C)를 생산한 이래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한화케미칼의 국내 EVA 생산량은 연간 16만톤 규모이며, VAM(비닐아세테이트 단량체)가 40% 이상 포함된 고함량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듀폰과 일본의 토소 등 6곳에 불과하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화케미칼의 EVA는 2009년, 2011년 각각 코팅용 EVA와 태양전지 EVA가 당시 지식경제부로(현 산업통상자원부)부터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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