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허브Ⅰ·Ⅱ’ 총 332점포 공급...희소성 높아
세종시청앞에 대형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3-2생활권 C1-1 블록과 C1-2 블록에는 ‘스마트허브Ⅰ·Ⅱ’상가가 건설된다.
‘스마트허브Ⅰ·Ⅱ’는 지하 3층~지상 8층 높이로 연면적은 각각 1만9509.72㎡, 1만9759.46㎡ 다. 건물당 116개의 점포로 구성돼 총 332점포가 공급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푸드코트, 문구점, 약국 등 생활편의시설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상 3~8층에는 병원, 입시학원, 변호·법무·세무사, 일반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상가가 조성되는 3생활권에는 총 21474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다. 상가는 세종시청과 교육청 옆에 조성된다.
또한 3생활권에는 △경찰서 △우체국 △복지지원시설 △세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이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도 입주할 계획이다.
상가는 편리한 교통 조건도 갖췄다. ‘스마트허브’바로 앞에는 간선급행버스(BRT)정류장이 있어 세종시 전 지역을 20분 내에 연결할 수 있다. 전국 2시간대 광역 교통망도 구축했다.
50만명 인구를 목표로 조성된 세종시는 상업시설비율이 2%로 적은 도시다. 특히 ‘스마트허브’가 위치한 3-2생활권은 생활권 중에서 가장 낮은 1.4%로 희소성을 가져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가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2600만~2800만원 선이다. 인근 지역에 분양 중인 상가보다 저렴하다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준공은 내년 9월로 예정됐다.
상가 홍보관은 세종시 보듬3로 8-20(구 도담동 246-5번지) 세종한신휴시티 상가 210호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