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유희열 “권진아ㆍ샘김, 빈방 채워줄 참가자 찾는다”

입력 2014-11-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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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희열이 17일 서울 목동 더 브릴리에에서 열린 SBS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될 K팝스타4는 서로 다른 매력과 카리스마로 큰 호응을 얻었던 박진영·양현석·유희열 등 ‘드림라인’ 심사위원단이 재결합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안테나뮤직 유희열이 권진아, 샘김의 근황을 언급하며 원하는 참가자상을 밝혔다.

SBS ‘K팝스타4’는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연회장에서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과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가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유희열은 “권진아와 샘김이 처음 회사에 왔는데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며 “샘김은 미국에 살고 권진아는 부산에 살아서 작은 집부터 구해줬다. 권진아, 샘김 숙소에 비어있는 방이 2개 있는데 그 방을 채워줄 사람을 찾고 있다. 말벗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또 “권진아와 샘김에게 물어봤더니 재밌는 친구와 피아노 칠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둘 다 기타를 쳐서 그렇다. 이 친구들과 잘 어우러져서 음악 얘기를 나눌 수 있고, 집에서 안 싸우고 오손도손 지낼 수 있는 친구를 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일 ARS 접수를 시작한 ‘K팝스타4’는 7~9월 LA, 뉴욕, 휴스턴, 시애틀, 하와이, 시드니 등 15개 도시에서 해외 예선을 진행했고, 8~9월 서울, 부산, 광주, 대구에서 국내 예선을 가졌다.

지난 달 17일과 지난 9일 본선 1, 2라운드 녹화를 진행한 'K팝스타4'는 오는 23일 오후 4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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