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증산 해외 종속법인 이익 개선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3분기 영업이익이 89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3%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08.8%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7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 줄고 전년 동기 대비 24.6% 늘었으며 순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8%, 45.5%씩 감소했다.
3분기 누적실적은 영업이익이 2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6% 증가했고 매출액은 15조1625억원으로 26.6% 늘었다. 순이익은 362억원으로 33.5% 신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후판선재와 특수강, 자동차부품, 자원개발 등 해외 거래선 개발로 판매 물량이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미얀마 가스전 증산과 해외 종속법인의 이익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