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7일 한화석유화학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상승은 힘들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각각 ‘시장평균수익률’과 1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정헌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고공 행진으로 유화경기 등락과 큰 상관없이 에틸렌 등 기초유분 가격의 지속적인 강세로 원재료비 부담이 여전히 높다는 점 그리고 오릭스의 대한생명 보유 지분 관련, 한화그룹의 풋옵션 행사로 그룹 지배구조 관련 리스크가 재연될 우려가 높다는 점 등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및 유화경기 하락, 중국의 카바이드 공법 PVC 제조설비 비중 상승 등을 감안하면, 향후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나 C/A 부문의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어 국제유가의 추가 급등만 전제되지 않는다면, 매출액 영업이익률 5% 대 유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