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1만3000여점 기증, 남윤영 사장 일일 점원으로 자원봉사
▲남윤영 동국제강 사장(사진 왼쪽)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동국제강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움직이는 아름다운가게’를 열고 기증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약2주에 걸쳐 5개 사업장과 유니온스틸 등 8개 계열사 임직원들로부터 약 1만 3000여점의 물품을 모았다.
이 날 행사에는 40여명의 임직원들이 일일 점원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기증품을 판매했다. 남은 기증물품과 판매 수익 전액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남윤영 동국제강 사장은 “페럼타워에서 개최하는 움직이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더욱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가게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페럼타워가 준공된 이후부터는 페럼타워에서 움직이는 아름다운가게’라는 이름으로 개최,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