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4일 한솔제지에 대해 2분기에 시작된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유지 제시했다.
황정하 연구원은 “상반기 중 강세를 보였던 펄프 가격으로 인해, 3분기와 4분기 각각 2%, 1% 가량의 원가 상승이 예상되나, 이는 수출 가격 상승으로 상쇄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며, 백판지 수출 가격이 연초부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세계 제지 경기 호황으로 인쇄용지 수출 가격도 2분기부터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를 시작으로 분기별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9월 이후펄프 가격 하락으로 2007년 이후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계열사 구조조정 완료에 따라 2006년 지분법 평가이익 (vs. 2005년 160억원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