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5.17엔…유로, 달러에 2년래 최고치

뉴욕 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고위 인사가 경기부양 기조에 부정적 견해를 표시하면서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36% 상승한 1.3740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44.51엔으로 0.70% 올랐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0.34% 상승한 105.17엔에 거래되고 있다.

옌스 바이트만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위원은 “초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하면 정치개혁에 안 좋은 결과를 미칠 것”이라며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느슨한 통화정책을 정당화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바이트만은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 총재이기도 하다.

이에 달러당 유로 가치는 장중 1.3893달러로 지난 2011년 10월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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