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충청지역 중기 CEO 대상 간담회 개최

KDB산업은행이 현장·금융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은은 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대전·충청지역 주요 거래처 25개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경인·중부지역, 9월 대구·경북지역에 이은 세 번째로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의 창조적 니즈를 반영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기택 회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창과학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충청권 주요 산업단지에 위치한 첨단·생명과학 업종 중소·중견기업 CEO들로부터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홍 회장은 “산은은 리스크가 큰 분야에 투자, 대출, 컨설팅을 지원하고 이에 따른 리스크를 수용함으로써 창조경제 생태계가 제대로 작동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금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거래·컨설팅·자금지원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된 KDB테크노뱅킹을 활성화시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창조금융 지원방안, 중소·벤처기업 투자제도, 테크노뱅킹·IP금융, 컨설팅 프로그램 등 벤처 및 중소·중견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상품을 소개했다.

현재 산은은 연구개발(R&D)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국책 연구기관들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기술사업화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간담회 이후 적외선 센서를 생산하는 주요 방산업체인 아이쓰리시스템을 방문해 경쟁력 및 해외시장 개척의 애로사항을 청취, 기술 우수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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