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8.73엔…주택지표 부진에 달러 약세

뉴욕 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주택지표 부진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을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0.05% 하락한 98.73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3383달러로 0.20% 상승했다.

엔화 가치는 유로에 대해서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0.14% 상승한 132.13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7월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39만4000채(연환산 기준)로 전월 대비 13.4%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48만7000채를 훨씬 밑돌고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또 감소폭은 지난 2010년 5월 이후 가장 컸다.

유럽 경제지표 호조는 유로 강세로 이어졌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마이너스(-) 15.6을 기록했다. 수치는 전월의 -17.4와 시장 전망인 -16.5를 모두 웃돌고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지난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7% 성장했다. 이는 전분기 성장률 0.3%에서 오른 것뿐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 0.6%도 웃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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